경북도 청도군의 안전을 책임지는 청도소방서(서장 장인기)가 지난 8일 오후 개서식 행사를 가졌다.
청도소방서 건립은 2012년 청도군에서 8천910㎡의 부지를 마련한데 이어 2016년 경북도와 경북도의회에서 81억여원의 건축비를 편성, 지난해 7월부터 청사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청도소방서는 청도읍 중앙로 192-34 일대에 위치해 있다.
소방공무원 129명과 소방차 등 장비 27대를 배치하였고 행정기구는 3과1단, 3안전센터, 1지역대, 1구조대, 4구급대로 편성해 청도군의 2개읍과 7개면을 관할하게 된다.
청도소방서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18번째 문을 열게 됐다.
그동안 경산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던 청도군 지역에 신설되는 소방서로서 앞으로 확충된 소방장비와 인력으로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여야 하는 긴급구조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게 된다.
청도=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