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원동력은 1천권의 독서”
“성공의 원동력은 1천권의 독서”
  • 이재수
  • 승인 2018.0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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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명환 상주고서 강연
경험담 들려주며 꿈·희망 심어
개그맨고명환진짜
개그맨 고명환씨가 상주고 후배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개그맨 고명환이 ‘진짜 꿈을 이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모교에서 강연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상주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5일 개학을 맞아 졸업생인 유명 개그맨 고명환을 초청,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

고명환은 학창시절, 상주에서의 추억,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 사업가로서의 변신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강연을 하고 마지막 20분간은 후배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수차례 사업 실패를 딛고 최근 메밀국수 요식업으로 연 10억원 매출을 달성해 주목 받은 이야기를 소개했는데, 그 핵심 화두는 ‘책’이었다.

1천권의 독서를 통해 실패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고, 또 그렇게 성공하는 과정을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라는 책으로 출간한 사실을 소개했다.

고명환은 이날 교장으로 부터 2018년 대입에서 한 학년 학생수가 150여 명에 불과한데도 서울대 1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 등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후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씨는 “모교의 선생님, 학부형, 동창회, 학생 모두가 하나가 되어 훌륭한 입시결과를 얻은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모교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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