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미래 이끌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순항
경주 미래 이끌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순항
  • 이승표
  • 승인 2018.04.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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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심사 통과
사업 타당성 인정 받아
2022년까지 완료 계획
경주시가 농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내남면 상신리 일대 33ha의 부지에 작물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이 순항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농어업발전기금과 신농업혁신타운이 미래 농어촌 지역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일환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7년까지 300억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110억원이 조성된 농어업발전기금은 농어촌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조성과 경쟁력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주시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타당성 연구용역 조사를 끝낸 후 농업인 단체에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업관련 전문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최근 경북도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사업의 건전한 재정운영 가능성과 타당성도 인정을 받은 상태다.

경주시는 향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농업 시험연구시설 도시계획시설 결정, 단계별 부지매입을 통해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혁신타운에는 새소득 작물, 신품종 지역 적응시험을 위한 농작물 포장, 농업연구시설 안전성분석센터, 미생물배양실, 농산물가공센터, 병해충진단실, 쌀품질관리실, 꽃가루배양실, 과 수영양진단실 등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농업소득증대를 위한 농업과학 기술과 ICT 융복합 산업을 접목한 6차산업 모델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농창업 원스톱교육장도 조성되어 실질적인 미래경주농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양식 시장은 “첨단 신농업의 일환으로 경주만의 특색 있는 시험연구단지가 조성된다면 농업관련기관 및 연구시설의 유치경쟁에 있어서도 경주시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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