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한 조그만한 축제가 만들어졌다.
김천금릉초등학교는 지난 3일 연화지에서 ‘연화지 벚꽃 축제’를 운영했다.
녹색환경데이를 맞아 실시한 행사는 인성교육의 시작을 아름다운 마음 가꾸기에 두고 실시하는 금릉의 스포츠·예술교육 중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연화지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줍기와 동식물을 관찰했다.
이어 그림 그리기(1~2학년), 시화 표현하기(3~4학년), 디지털 사진 찍기(5~6학년)를 통해 녹색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릉초등학교 앞에 있는 연화지는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연못으로 한 쪽에는 정자 봉황대가 있다.
주변은 벚나무로 둘러싸여 봄이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고장의 명소이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