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대처 능력 강화 교육
포항 해병대 훈련교관들이 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로 양성됐다.
포항 남구보건소는 지난 12일 해병대 훈련교관 40명을 대상으로 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살펴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결해 주는 ‘생명사랑지킴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포항=이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