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조한웅)와 서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손주익)는 17일 중앙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앙 파출소(소장 손현대)와 각동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부녀자율방범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동 및 서부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행정을 추진하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방문할때 경찰관과 동행해 방문 상담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한 중앙 파출소에서는 순찰 및 현장확인 업무수행 중 위기가구나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손현대 파출소장은 “협약을 통해 관할 구역인 중앙동·서부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웅 중앙동장은 “두 기관의 상호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