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살·250살 넘긴 노거수 ‘외과수술’
300살·250살 넘긴 노거수 ‘외과수술’
  • 이시형
  • 승인 2018.04.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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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청, 총 3그루 대상
살균·살충처리·표면성형
포항시 북구청이 지역 내 보존가치가 있는 노거수 3그루에 대한 외과수술을 마쳤다.

외과수술을 받은 노거수는 죽장 하옥리 300년 느티나무, 죽장 현내리 250년 소나무 등이다.

수목은 야외에서 오랜 세월을 지냄으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무줄기나 가지 등에 크고 작은 상처가 발생한다.

그러나 관심부족, 치료방법 미비 등으로 경미한 피해도 치료시기가 늦어 수목 고유의 형상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피해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 외과수술이다. 치료공정은 피해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치료 방법은 부패부제거, 살균처리, 살충처리, 방부처리, 공동충전, 방수처리, 매트처리, 인공수피, 산화방지처리, 표면성형처리 등이 있다.

윤종영 북구청 산업과장은 “보존 가치가 있는 노가수가 상처 등으로 고사 할 수 있는 만큼 외과수술을 통해 오래도록 건강하게 우리 곁을 지켜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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