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오가며 가족처럼 지내요”
“12년째 오가며 가족처럼 지내요”
  • 김교윤
  • 승인 2018.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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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순흥면-울산 삼성SDI
자매결연 행사로 우정 다져
영주순흥면민한방진료
영주시 주민 의료봉사·심리상담 자매결연 행사 모습.

영주시 순흥면과 삼성SDI울산사업장이 12년째 가족 같은 인연을 맺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순흥면사무소 전정에서 삼성 SDI 울산사업장(운영팀장 임봉석 상무)이 이손요양병원과 실로암안과, 부산대학교와 함께 주민 의료(진료) 봉사, 청소년 심리상담 및 건강댄스 등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 마을인 태장3리 마을 어르신을 포함한 순흥면민 전체를 대상으로 안과진료 및 내과.한방진료가 실시됐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상담, 시 낭송,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댄스, 타로점, 푸드 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돼 볼거리, 먹거리 등이 풍성했다.

삼성 SDI 울산사업장은 2006년 5월 순흥면 태장3리와 1사 1촌 자매결연 한 이후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12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태장3리 전통된장공장 리모델링, 마을회관 PPT설치, 경로당 노인 체육시설 지원, 추석, 설날 생필품 지원 및 지역 특산물 홈페이지 개설 등 각종 마을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귀농을 돕고 특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팔아줌으로써 농촌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상호 밀접한 관계를 이어와 경북도내 자매결연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우팔용 순흥면장은 “이러한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을과 기업,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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