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등 4종 20만본 개화
대회 사흘앞 분위기 고조
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시가지 곳곳에 상주시와 대회 상징 꽃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회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국도 3호선인 경북대 상주캠프스~만산동 구간 8km, 국도 25호선 쑤안삼거리~상주IC 구간 5km의 중앙분리대와 인도 변에 심은 영산홍과 철쭉을 비롯한 매리골드, 팬지 등 4종 20만 본이 일제히 개화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또한, 시는 도민체전을 위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시 경계 등에 대형 꽃조형물 5개소, 꽃벽 2개소, 꽃가로등 137개소, 꽃난간 2개소 600m와 경기장 주변에는 대형 화분과 사각 화분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장운기 시 산림녹지과장은 “연중 꽃이 피는 녹색도시로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꽃조형물을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했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