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상품권 23억 구매 ‘통큰 지역사랑’
포항제철소, 상품권 23억 구매 ‘통큰 지역사랑’
  • 이시형
  • 승인 2017.0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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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파트너사협회 합동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3일 오후 4시 포항시청을 방문, 통큰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규장 외주파트너사협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등 상품권 구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포항지역 내 소비 강화에 적극 동참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협회는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 상품권 유통 활성화 노력에 발맞춰 총 23억 원의 상품권을 구매키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2017년 한 해 동안 무재해·신기록 달성, QSS+ 활성화 등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포상금을 이번에 구매하는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특화된 상품권이 발매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하고자 외주파트너사협회와 함께 구매에 나섰다”며 “임직원들이 가정에서도 지역 내에서의 소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항제철소는 전직원들이 볼 수 있는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및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자료를 게시하여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포항시가 최근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자 포항사랑 상품권을 발행함에 따라 각종 기관 및 자생단체들이 이를 적극 활성화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일반 소매점은 물론 식당, 병·의원, 서비스 업종 등 다양한 업종이 가맹점으로 가입함에 따라, 포항사랑 상품권의 사용 편이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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