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자리·출산·육아’ 지원 행정력 집중
포항 ‘일자리·출산·육아’ 지원 행정력 집중
  • 김기영
  • 승인 2017.08.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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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 종합 대책’ 본격가동
다자녀 양육·전입 장려책 추진
포항시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코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포항시 인구는 지난 2015년 52만4천63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7월말 현재 51만9천957명으로 점차 하락세다.

출산율은 1.47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17명(2016년 기준)보다 높은 편이다.

시는 이달 초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통한 인구증가 대책이 절실하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방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전입 장려 지원을 3대 추진방향으로 한 ‘포항시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하고 있다.

부시장을 팀장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각 부서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포항형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과 출산장려금·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확대, 전입세대 쓰레기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 등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을 중점 발굴키로 했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하여 시책추진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로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도시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해 시행해 방침”이라고 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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