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포항시장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오는 11일 중앙상가 포항북우체국 앞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앞서 그는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 중앙정부에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고향인 포항에 돌아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허 전 정책보좌관은 “지난해 포항 지진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 정치의 무대에서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해 보니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으로 쌓아온 자신의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됐다”며 “이 정부에서 지역의 대변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인물이 바로 허대만”이라고 강조했다.
허 전 보좌관은 출마선언 이후 오는 12일 포항시남구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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