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복구 힘써준 장병들 고마워요”
“재난복구 힘써준 장병들 고마워요”
  • 이승표
  • 승인 2017.0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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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0사단 장병 초청
24~25일 이틀간 유적답사
육군50사단피해복구(감포읍)
지난해 경주 태풍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감포읍 등에서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가 지난해 지진과 태풍 피해 등 재난복구에 참여한 향토부대인 육군 50사단 경주대대와 성주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24일~25일 양일간 경주 유적답사를 실시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 경북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50사단은 지난해 유례없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한 달음에 경주를 찾아 파손된 기왓장을 치우고 한옥 지붕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발생한 태풍 ‘차바’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주말도 반납하고 침수된 가옥과 농지를 복구하고, 지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등 온 힘을 쏟았다.

이번 답사를 추진한 황석호 시 안전재난과장은 “육군50사단 장병들의 노력이 있어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며 “장병들이 병영생활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이를 계기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가면서 장래 경주의 민간홍보대사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육군 50사단 지역향토방위 우수예비군 부대로 선정된 경주대대 장병 114명과 성주대대 120명의 장병들은 각각 24일과 25일 경주를 찾아 삼국통일의 얼이 서린 통일전에서 호국 의지와 통일 염원을 되새기고, 불국사, 동궁과 월지, 대릉원, 경주박물관 순으로 답사를 갖는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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