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해빙기 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을 맞아 상습낙석발생 구간인 석굴로 지점의 낙석위험구간의 정비를 완료해 관광객의 안전통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서깊은 토함산의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으로 통하는 이 도로는 관광객의 통행이 많아 해빙기를 틈타 낙석사고가 예견되는 곳이어서 상시 안전점검이 요구되는 곳이었다.
이로 인해 시는 이 도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낙석위험구간의 도로 사면의 낙석·산사태 여부, 시설물의 설치기준 준수 및파손 여부 등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했다.
또 낙석발생이 잦은 구간인 3.5~ 4km 지점에 대해서도 낙석방지책(약 100m)을 설치해 사전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박수현 시 도로과장은 “위험구간에 대해서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직원들의 상시순찰과 집중점검을 하고 점차적으로예산을 확해 안전시설을 보강해 나가는 한편, 낙석방지시설 설치로 관광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