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사업·금연지도실 등
추진사업과 주요시설 안내
페루 공무원과 교사 등 16명의 국민의 건강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단이 경주시정과 보건사업 벤치마킹 차 지난 7일 주민건강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경주보건소는 김여환 보건소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치매예방사업, 금연사업, 힐링시티 조성 등 주요보건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황태윤 경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영남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 사례 강의를 통해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페루 연수단은 보건사업 소개와 강의를 들은 후 각 층의 시설들을 관람했다.
영양조리실습실과 운동처방지도실을 방문해 체력측정, 혈압측정에 적극 참가하며 시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주민건강지원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소장은 “한국의 보건사업 현장을 경험하고 공유해 페루 국민건강에 적용하고 실행이 가능한 건강증진 정책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페루연수단의 경주 방문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산하기관인 연세글로벌헬스센터(센터장 남은우)가 추진하고 있는 ‘페루 리마 및 까야오 건강증진 프로그램 PMC 용역’에서 건강증진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국내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