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개발·양수장 설치 등
예비비 13억9천만원 투입
예비비 13억9천만원 투입
경주시가 6월 장기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9일 기준 경주시의 누적강수량은 180.2mm로 평년 314.8mm의 57.2% 수준이다. 이는 예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용수부족)이어서 소규모 저수지 및 관정이용 농경지에는 모내기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평균 저수율이 57.2%로 평년의 69.5%에 미치지 못하자 6월 이후에도 이어질 장기가뭄을 예상해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하상굴착, 저수지 준설 및 보수 등 한해대책 예비비 13억9천만원을 긴급 확보하고,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달 10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5만톤 이하 95개소 저수지 저수율 또한 30% 이하로 떨어져 농경지 대부분이 물 부족으로 극심한 가뭄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가뭄상황에 따라 관정 개발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군부대,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급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지난 9일 기준 경주시의 누적강수량은 180.2mm로 평년 314.8mm의 57.2% 수준이다. 이는 예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용수부족)이어서 소규모 저수지 및 관정이용 농경지에는 모내기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평균 저수율이 57.2%로 평년의 69.5%에 미치지 못하자 6월 이후에도 이어질 장기가뭄을 예상해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하상굴착, 저수지 준설 및 보수 등 한해대책 예비비 13억9천만원을 긴급 확보하고,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달 10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5만톤 이하 95개소 저수지 저수율 또한 30% 이하로 떨어져 농경지 대부분이 물 부족으로 극심한 가뭄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가뭄상황에 따라 관정 개발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군부대,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급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