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미 동시에… 경주엑스포 체험관 ‘인기몰이’
교육·재미 동시에… 경주엑스포 체험관 ‘인기몰이’
  • 김상만
  • 승인 2017.08.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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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동궁 등 대표 명승지
가상현실 콘텐츠 운영관 각광
경주타워VR알바트로스체험1
경주타워 VR 알바트로스체험 장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특화공원으로 인기다.

공원에는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 ‘알바트로스 VR 체험관’, ‘리얼4D 큐브체험’ 등 다양한 ICT 활용체험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ICT 체험 프로그램들은 석굴암, 독도,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등 경북과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명승지들을 체험을 통해 즐김으로써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경주타워 전시실에 갖춰진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은 경주엑스포공원을 대표하는 ICT 프로그램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와 모션센서를 통해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석굴암 안을 걸으며 석굴암 본존불상 뿐 아니라 석굴암 내부 곳곳을 돌아볼 수 있어 교육 효과도 뛰어나다.

지난 4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VR 알바트로스 체험’은 온 몸을 사용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다. 체험자가 플라잉 컨트롤러(비행체험 조정기)에 누워 직접 몸을 움직이며 도시 상공과 우주공간을 자유로이 비행하며 3차원 가상현실 속에서 조난된 우주선을 구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엑스포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리얼4D 큐브체험’은 텔레포팅(Teleporting, 공간이동) 부스 안에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등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하늘을 날며 자유롭게 볼 수 있다. 360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위아래, 앞뒤를 보며 실제로 경주 하늘을 비행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방학을 맞아 경주를 찾은 이회재(수원 매화초 1) 군은 “할아버지 댁에 놀러올 때마다 가봤던 곳들을 하늘에서 보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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