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4만명 발길…경주엑스포공원 대표 관광지 우뚝
연휴 4만명 발길…경주엑스포공원 대표 관광지 우뚝
  • 김상만
  • 승인 2017.10.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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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등 전시회·공룡쇼 등
풍성한 볼거리 인기 견인
경주엑스포공원추석연휴인파1
경주엑스포공원은 추석연휴 동안 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하 경주엑스포공원)에 추석연휴(9월30일~ 10월9일) 10일간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인기를 입증했다.

경주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로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만4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엑스포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경주타워’에는 1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동편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는 ‘캐릭터 등 전시회’와 백결공연장의 ‘엑스포 공룡쇼’는 어린이 관람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등 드림웍스 캐릭터와 공룡조형물, 공룡카, 체험 200여점의 작품에 등을 설치한 ‘캐릭터 등 전시회’는 특히 야간에 인기를 끌었다.

13m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워킹공룡, 10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 워킹공룡, 로봇공룡 등을 비롯해 12마리의 공룡들이 펼치는 공룡쇼는 11월27일까지 계속된다.

경주솔거미술관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개막한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은 남산과 상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기증품과 개인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다. 경주솔거미술관 제1, 제2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김종휘 眞;풍경’은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학교인 경주예술학교의 마지막 학생으로 홍익대 교수를 역임한 서양화가 고 김종휘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7일 친구들과 함께 경주를 찾은 장혜원씨(서울·29)는 “SNS에서 경주타워를 보고 찾아왔는데 실제 모습이 더 멋진 것 같다”며 “경주솔거미술관은 모르고 왔다가 들렀는데 그림도 보고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연휴기간 최고의 장소였다”고 말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메르스, 지진, 사드 등의 여파로 침체됐던 경주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으며 엑스포공원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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