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축구대회 영구개최 기반 구축
화랑대기 축구대회 영구개최 기반 구축
  • 이승표
  • 승인 2017.10.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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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확충·경기장 내외 상업광고 추진·유소년 클럽팀 참가 협약…
경주시, 평가보고회 열어
성과 확인·발전방향 논의
경주시는 18일 화랑대기 개최 15주년을 맞아 ‘2017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지난 8월 열린 ‘2017대회’의 평가와 15년간의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보고, 유공자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대회 평과보고에 나선 박진기 위덕대 건강스포츠학부 교수는, “2003년 8개소의 경기장이 현재 23개소의 늘어나 어느 도시보다 축구인프라가 잘 구축되었으며, 지역에 미친 경제파급효과도 올해 400억을 비롯하여 총 3천억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유소년 클럽팀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대회 영구개최의 탄탄히 기반을 마련했다.

영구개최를 위해 필요한 경기장 확보 및 시설개선에 시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사항도 포함했으며, 경기장 내외 상업광고를 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해 시설운영 주체인 시설관리공단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도에 외동운동장, 화랑마을, 용간공단 내에 축구구장을 새로 조성하고 내남체육공원과 알천4구장을 정식구장으로 정비하는 한편, 시민운동장과 축구공원의 노후화된 조명시설 교체,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등 축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구장 관중석 그늘막도 태양광으로 교체해 전기료 절감 등 정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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