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 발굴조사 성과 일반에 공개
경주 월성 발굴조사 성과 일반에 공개
  • 이승표
  • 승인 2017.11.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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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신라 왕궁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28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신라 왕궁, 월성특별전’을 공동개최한다.

특별전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이 지난 7월 27일에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의 일환이다. 이는 최근 3년간의 경주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월성은 101년(신라 파사이사금 22)에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며, 신라의 왕궁이 있었던 곳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4년 12월부터 월성 내부 조사를 시작해 서성벽의 축조 과정, 중앙 건물지의 배치와 성격, 해자의 조성 단계별 규모 및 변화 등을 밝혀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각종 토기와 기와는 물론 토우(土偶), 목간(木簡), 각종 동식물 자료 등이 출토되어 신라 왕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

이번 전시는 병오년(丙午年) 목간과 터번을 쓴 토우를 포함해 900여 점의 다양한 문화재를 선보인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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