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주 곳곳서 ‘새봄맞이 행사’ 성황
주말 경주 곳곳서 ‘새봄맞이 행사’ 성황
  • 이승표
  • 승인 2018.03.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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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 ‘대한민국 난 대전’
명품·희귀 난들의 향연
민화포럼·연날리기 등
관광객 수천여명 방문
새봄을알리는명품난의향연
경주하이코에서 ‘2018 대한민국 난 대전’이 열렸다.

새봄을 맞아 경주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경주지회가 주관한 명품 난의 향연인 ‘2018 대한민국 난 대전’이 경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성황리에 열려 봄맞이를 축하했다.

지난 10일에서 11까지 경주 하이코서 열린 이 대전은 전국 최대 규모로 열려 희귀 명품란의 화려한 향연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란 애호가들과 관광객 등 수천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북적였다. 이번 대전에서 대상은 ‘관음’(품종 황화소심)을 출품한 이영수씨가 영예를 안았으며 김진태씨(경기동부지회)의 ‘홍귀인’(주금소심)이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시된 한국춘란, 풍란, 동양란, 야생란 등 500여점에 달하는 난 가운데 70%이상은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희귀난으로, 황화, 소심만불소 등 희귀난초는 한촉에 수천만원, 포기당 1억원이 넘는 난초도 적지 않았다.

민화의 대중화를 위한 ‘2018 경주민화포럼’도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사)한국민화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지난 2012년 우리 전통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 알리고자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매년 전국에서 300여 민화작가와 연구가 모여 민화의 대중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연구사례 발표 및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11일 경주 황룡사지서는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열려 가족단위 관굉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방패연싸움에서부터 봄의 파란 하늘을 수놓은 각양각색 창작연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의 발상지인 경주에서 열린 이 행사도 14년째여서 해가 갈수록 즐거움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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