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부흥리가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토탈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청 사업명은 ‘영덕군 부흥리 토탈경관디자인 조성사업’으로 15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추진한다.
토탈경관디자인사업은 지붕도색 및 벽화조성을 위주로 한 경관개선사업, 깨끗하고 보행이 편안한 거리 조성사업, 이색적인 문화공간, 휴게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또 해안마을 특성에 맞는 조형물 설치사업, CPTED 디자인을 적용한 유해환경개선사업, 도시미관을 고려한 옥외광고물디자인사업이다.
영덕군은 낙후된 마을을 재생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서와 자연환경을 접목한 공공디자인 개발로 지속성장 가능한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공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유일한 수단은 국·도비 확보인 만큼 먼저 공직자들부터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발품으로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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