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설로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영덕연수원은 지난 21일 영덕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단체급식운영분야 종사자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삼성전자 채용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근무조건 및 근무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영덕군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안내와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부대행사를 통해 서류접수가 진행됐고 면접심사를 통해 채용이 확정되면 내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영덕군 일자리담당은 채용기업과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보안관리, 시설관리 등 기타업무에 대한 채용계획이 정해지는 대로 지역민들이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덕연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1천억원의 사업비로 연수원2동, 숙박7동을 비롯한 기타부대시설이 건설 중이다.
내년 1월중 준공예정인 삼성전자 영덕연수원이 운영되면 연간 2만여 명의 삼성전자 임직원 및 가족 등이 영덕군을 방문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윤위영 영덕군 부군수는 “지역에 거대한 민간기업의 투자가 진행되는 좋은 기회인 만큼 지역민들이 많이 채용돼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