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잊은 영덕소방…구조활동 빛나
설 연휴 잊은 영덕소방…구조활동 빛나
  • 이진석
  • 승인 2017.01.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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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24시간 특별경계근무
연휴동안 구급 등 실적 50여건
설 연휴 기간 중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영덕소방서 직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여론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영덕소방소가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 결과 화재 2건, 구급 47건, 구조 3건에 실적을 올렸다.

27일 영덕읍 화천4길 소재 건물과 인근산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출동으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 했다.

28일 창수면 인량리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했으나 재빠른 대처로 임야(잡풀)10㎡ 손실에 그쳤다.

같은 날 영덕~상주 고속도로 구간 교통사고로 경상자 5명 발생,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30일 오후 경주에서 온 관광객 3명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고립됐지만 119 구조대가 출동해 도하장비 등을 이용, 구조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영덕군민은 구급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는데 총 47건의 신고접수 중 36건 이송으로 모두 40명이 병원 이송 혜택을 받았다.

영덕소방서는 연휴기간 중 소방순찰을 하루 4회로 강화하고 관내 터미널 및 시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경계근무를 강화했다.

주요 화재취약 대상의 지도방문과 소방특별조사 등의 예방활동으로 큰 인명피해와 재난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24시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 결과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명절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영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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