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철도공사, 영덕구간서 ‘삐걱’
포항~삼척 철도공사, 영덕구간서 ‘삐걱’
  • 이진석
  • 승인 2017.03.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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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정거장 고객 대합실 전무
강구·영덕, 차로 협소해 혼잡
영덕, 철도공단에 개선 요구
연말 개통을 앞둔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건설 공사에서 영덕구간 각 정거장에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군이 관계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포항~영덕구간 장사(남정)정거장의 경우 이용객 대합실이 없어 별도의 대합실 신축이 시급하다.

이곳은 장사해수욕장과 해안블루로드, 문산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철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대합실은 필수적이다.

또 정거장 주변의 차량통행 노폭 협소로 사고 위험이 있는데다 승합 버스 등의 차량 코너링이 불가능해 주차장 확대 및 버스, 택시베이 공간 확대 조성이 요구된다.

강구정거장은 주차공간과 역사 협소로 추가 조성 및 증측이 요구되고 정거장 진·출입로 체계 개선과 역사내 버스진입이 가능토록 개선책이 절실하다.

영덕정거장은 역사내 버스 대기 차선과 택시 대기차선 변경과 함께 주차장 출구방향 반사경 설치, 역사주변 경사면 조경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덕군은 각 정거장의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두 차례의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29일과 내달 국회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각각 방문키로 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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