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영덕대게축제는 교통망 확충 등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충청권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무대를 해파랑공원으로 이동해 좀 더 규모 있는 축제를 통해 대게몬잡기, 해파랑라디오 등의 신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대게찰빵, 대게라면 등 쉽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도 선보였다.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대비, 50%나 늘어나 10만여명이 찾았으며 특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관광객도 2배 가까이 늘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