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단지·전시관 등 연계
경북 동해안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림생태공원 일원에 오는 13일부터 전동휠 체험장을 개장한다.
전동휠은 출퇴근 및 레저 체험용으로 인기가 높고 에너지 절감과 미세먼지 감소 등 친환경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전동휠 체험장은 총사업비 2억원에 전동휠 장비 24대, 탐방로 길이 5km 규모로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연계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전동휠을 타고 산림생태공원 탐방로를 체험할 수 있다.
2월부터 11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2시간 기준 일반 9천원, 할인 7천원(할인대상은 영덕군민, 경북도 동해안상생협의회 상생협력대상인 경주, 포항시민, 울진, 울릉군민)으로 이용가능하다.
꽃길따라 전동휠 타고 생태탐방 떠나는 전동휠 대여는 만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소지자에 한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전동휠 체험장 개장에 따른 체험 사진전 및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