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투자가 발굴·홍보 지원
조성 개발 프로젝트 변경 추진
영덕군이 병곡면 고래불관광단지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초 고래불관광지 개발 프로젝트를 코트라 IKMP(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 사업으로 신청한데 이어 코트라 자체심사 및 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Invest KOREA Market PIace)사업은 해외투자유치지원 및 해외시장개척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인 코트라가 주관한다.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투자유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2년 동안 코트라에가 주관해 해외홍보와 투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코트라는 해외 36개 투자유치 거점무역관과 코트라 국가투자유치 포털 사이트인 Invest KOREA 홈페이지 (www.investkorea.org)를 통한 홍보로 해외투자가들을 발굴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고래불해수욕장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명사 20리의 고래불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함께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해 연인 및 가족단위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군은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래불관광지 조성계획도 현재의 수준에 맞게 변경해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철도 개통 등 지역의 변화의 시기에 최근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이 네이버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롭게 주목받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