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건의안 채택
영덕군의회는 지난 14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포항~영덕)전철화 사업 건의안과 바닷모래 채취 기간연장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동해선 전철화 사업 건의안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간 동해선 철도가 지역민들의 바람과는 동떨어진 비전철 디젤기관차로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전철화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새 정부의 ‘탈 화석연료’ 환경정책과 장차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점임을 감안해 전철화에 대한 정부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박기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닷모래 채취 기간연장 반대 건의안은 어업 생산량의 감소는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각종 수산 동식물의 산란과 생육에 큰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바닷모래 채취기간 연장을 반대하고 바닷모래 채취가 전면 금지 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함께 촉구했다.
최재열 의장은 “군의회가 촉구한 사업과 정책들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기 시행 될 수 있도록 군민들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한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동해선 전철화 사업 건의안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간 동해선 철도가 지역민들의 바람과는 동떨어진 비전철 디젤기관차로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전철화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새 정부의 ‘탈 화석연료’ 환경정책과 장차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점임을 감안해 전철화에 대한 정부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박기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닷모래 채취 기간연장 반대 건의안은 어업 생산량의 감소는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각종 수산 동식물의 산란과 생육에 큰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바닷모래 채취기간 연장을 반대하고 바닷모래 채취가 전면 금지 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함께 촉구했다.
최재열 의장은 “군의회가 촉구한 사업과 정책들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기 시행 될 수 있도록 군민들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한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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