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돌석 장군 애국정신 담은 잠수함 탄생
신돌석 장군 애국정신 담은 잠수함 탄생
  • 이진석
  • 승인 2017.09.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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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신돌석함 진수식
영덕 관계자·후손 등 참석
내년 4월 실전 배치 예정
최신예 참수함 신돌석함 진수식
울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신돌석함 진수식 장면.
신돌석 장군 후손인 신재석씨와 영덕군 관계자가 7일 현대중공업이 주관한 신돌석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신돌석함은 해군이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잠수함 9번함의 함명을 명명했다.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활동한 신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신돌석함으로 명명한데 이어 울산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를 완료하면서 이날 함명 선포 및 전수식을 가졌다.

1천800t급 신돌석함은 길이 65.3m, 폭 7.6m로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km)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으며 대함전,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와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다.

신돌석함은 오는 12월 해군에 인도된 후 5개월간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훈련을 거쳐 2018년 4월에 실전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신돌석함이 국가를 수호하게 돼 군민과 함께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신돌석함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민 애향심 고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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