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영덕쌀 먹거리체험 등
친환경 위주 프로그램 마련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들 무농약 쌀 재배단지(124ha) 일원에서 ‘황금 들녘의 허수아비, 메뚜기잡이 체험 여행’ 이란 주제로 2017 영덕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축제는 의식 행사를 완전히 배제하고 흥미보다 친환경농업과 관련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사랑해요 영덕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 시절 가을들녘에서 뛰어놀던 추억과 정겨운 시골정취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780여 점의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세워진 들판에서 농사 체험, 전통문화와 먹거리 체험, 관광객 참여 경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과 풍물패 공연, 가을음악, 시(詩)전시를 즐길 수 있다.
6차산업 농식품 전시관과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21일부터 체험장에 설치된 허수아비는 내달 18일까지 전시된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