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가지질공원 7개소 관광인프라 구축
영덕 국가지질공원 7개소 관광인프라 구축
  • 이진석
  • 승인 2017.10.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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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최근 관내 국가지질공원 7개소를 점검하고 탐방로, 전망시설, 휴게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섰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지역주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한데 이어 지역관광 연계사업을 발굴해 경북도와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달 13일 환경부가 인증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에 속한 곳은 병곡면의 철암산 화석단지, 병곡리의 고래불 해안, 영해면 대진리 원생대 변성암 등이다.

영해면 사진리 영덕 대부정합, 축산면 축산리 죽도산 퇴적암, 경정리 경정 백악기 퇴적암, 영덕읍 창포리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영해면 사진리 대부정합은 18억년전 선캄브리아기와 1억년전 백악기의 지질구조가 구분되는 타임캡술 존이 선명하다.

영덕해맞이공원 화강섬록암은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약속바위는 매우 희귀한 지질구조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학술적 가치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다.

방도영 군 환경관리담당은 “국가지질공원이 있는 영덕 블루로드는 매년 150만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이다. 탐방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관광 프리미엄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의 대표 기준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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