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헬스장 등 갖춰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 단위 실내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기 부양에 일익을 담당할 영덕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7일 개관했다.
영덕읍 화개리 644-2에 신축한 영덕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87억 5천만원( 국비 32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 군비 50억 5천만원)이 투자돼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천103㎡)규모다.
실내체육관과 796석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2개소, 사무실 2개소와 회의실, 헬스장, 스쿼시장, 다목적실 등을 갖췄으며 부대시설로는 게이트볼장, 정식규격 족구장, 반코트 농구장, 씨름장이 있다.
영덕국민체육센터는 2012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돼 201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 군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어 지난해 3월 기존의 조각공원을 영덕읍 창포리 소재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으로 이전한 후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이희진 군수는 “소외 계층을 비롯한 보다 많은 군민들이 체육센터를 이용하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알찬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