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역사·문화 체험 제공
금강소나무숲길 트레킹 가능
울진군은 옛 보부상들의 애환이 담긴 주막촌을 복원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한다.
옛 보부상들은 흥부장, 울진장, 죽변장에서 미역과 건어물, 소금, 생선, 젓갈 등의 해산물을 구입해 봉화와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갈 때 열두 고개 십이령 옛길을 넘었다.
군은 이 같은 보부상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 조성을 완료,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은 울진금강소나무 숲길(1구간)으로 바다와 산림,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울진=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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