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어선 486척이 북한 동해수역에서 조업 중이며 이 가운데 60여척이 동해 기상악화로 1일 8시부터 울릉연안 해상에 피항한 상태다.
중국어선의 울릉도 피항은 올 들어서만 4번째다. 중국어선들은 과거 울릉도 피항 중에 폐어구나 쓰레기 불법투기, 폐유 배출은 물론 해저 시설물도 파손해 울릉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해경함정 1척(5001함) 중국어선 긴급피항 지역에 대기 중 이며 해군118전대, 무궁화 17호(1천톤급), 울릉안전센터, 해양경비안전서, 수협 등과 연계한 중국어선 피항 관련 수시 정보교환 및 동향파악 등 감시체제 구축을 하고 불법 행위 방지를 하고 있다.
울릉=오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