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이상 예산절감 성과
대통령상·인센티브 20억
울릉군이 ‘2016년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 절감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 성장, 온실가스 감축 등 공공 부문의 에너지 절감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울릉군이 전년대비 청사 에너지 절감률 -24.55%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도·시군구)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울릉군은 특별교부세 20여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울릉군은 겨울철 실내적정온도 18~20℃를 준수하며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에는 불요불급한 전기사용을 최소화 했다. 또한 난방에 필요한 연료펌프를 경유에서 등유로 교체해 40% 이상의 예산절감 했다.
군수실을 비롯한 청사 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하여 공공기관 조명의 80%를 LED조명으로 교체토록 의무화하여 시행중에 있어 2017년도 LED조명 보급률을 95%이상으로 하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은 물론 에너지 소비량을 전년대비 10% 더 감축할 계획이다.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 운영,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사무실 에너지 지킴이 지정 운영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책을 운영해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한번으로 안주하지 말고 모든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효율적인 청사관리와 에너지 절약 실천 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밝혔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