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황토굴 소라계단’ 테마관광지 재탄생
울릉 ‘황토굴 소라계단’ 테마관광지 재탄생
  • 김상만
  • 승인 2018.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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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2억원 투입
진입로 조성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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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사업이 완료돼, 16일부터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

경북도는 울릉군 태하마을 황토굴 소라계단 파손으로 시행한 ‘태하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사업’을 완료, 지난 16일부터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했다.(사진)

‘울릉 태하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2억원(지특 9억원, 도비 3.7억원, 시비 19.3억원)을 투입하여 경관인도교(L=50m), 연결 산책로(L=170m), 스토리텔링 벽화 등을 조성했다.

울릉군은 2006년 친수연안조성 연안정비사업으로 추진하던 기존 소라계단이 2014년 낙석으로 산책로가 훼손되면서 관광객 통제 및 해양로드 관광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준공된 경관교량은 안전을 위해 낙석 위험 위치에서 부터 40m정도 떨어져 교각을 설치하고, 노약자를 위해 교량 상단(H=19m)까지 계단없이 슬로프로 조성하는 등 이용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소라계단 벽면에는 울릉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성하신당 전설과 개척시대 역사길이 그려져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역사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만·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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