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구미시 상모동)에서 구미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대통령 추모관 복원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1일 오후 생가 방문객의 방화로 전소된 추모관과 생가 초가지붕 일부를 복원했다.
지난 12월 5일부터 2월 22일까지 약 80일가량 6천800만원의 복구 비용이 들어갔다. 이중 5천400만원은 보험금으로 충당 처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불상사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전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생가 및 주변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