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요구 160여건 접수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해 27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들과 지난해 시정성과와 올해 주요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애로사항에 대한 발전적 제안을 수렴했다.
특히 올해는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남 시장은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추진의 강한 의지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 주민들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남 시장과 시의 실·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한편 추가 예산 소요 등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타당성 분석 등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시민들이 요구한 사항은 총 160여 건이며, 이 중 도로·도시계획 등 지역개발과 여가시설 및 공원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방범용 CCTV 확충 등 주민안전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구미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해당부서에 전달해 조치계획을 수립해, 향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남 시장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개최 준비, 탄소 클러스터 조성, 5공단 분양 등 올해 예정된 시정 주요현안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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