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화력발전소 건립허가 철회하라”
“구미 화력발전소 건립허가 철회하라”
  • 최규열
  • 승인 2017.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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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범시민반대운동 추진
구미시가 정부의 화력발전소 건립허가에 반발, 범시민 반대운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구미1산업단지내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발전소 건립을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전면 대응키로 했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구미화력발전소’는 시에서 추진해온 친환경 에너지타운 건립을 짓밟는 행위”라며 산자부는 발전소 건립허가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시는 사업주체인 ㈜그린에너지에 대해서도 사업신청을 자진 철회할 것도 요구키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 도시 선포,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을 통해 지난해 그린시티 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화력발전소에서 매일 500톤의 폐목재가 연소된다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보다 더 심각한 환경오염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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