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현황, 집무실서 매일 챙긴다
청년 일자리 현황, 집무실서 매일 챙긴다
  • 최규열
  • 승인 2017.07.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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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장실 등에 상황판 설치
청와대·경북도와 지표 공유
산업별 취업자 현황 등 추가
구미시일자리상황판설치운영2
남유진(왼쪽) 구미시장이 17일 집무실과 부시장 집무실, 노동복지과 3개소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시가 일자리 상황관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17일 시장 집무실과 부시장 집무실, 노동복지과 3개소에 구미시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시는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만이 산업도시의 생존전략으로 인식, 남유진 시장이 직접 일자리 창출 상황 챙기기에 나섰다.

일자리상황판은 고용률, 실업률 등 일자리 상황을 대표하는 공통지표 10개, 구미시의 일자리 창출 추진성과 등 고유지표 6개로 총 16개 지표로 구성됐다.

공통지표는 청와대, 경북도와 같은 지표를 사용함으로써 중앙정부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은 높인다’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방향에 따라 타지역 통근 취업자, 산업별 취업자 현황 등 보다 세세한 각종 지표들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0대 이하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6%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 구미시는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와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대비한 취업준비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실업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해 역점추진하고 있는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지난해 독일의 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 브라운슈바이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교육과정 수료 이후 사회복지협회 산하기관에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구미대학교 학생 10명을 파견한 바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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