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첫 ‘향토뿌리기업’ 산동탁주양조장

故 김승원씨 며느리 정신자씨

70여년 막걸리 가업 이어

구미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구미시 산동면에 소재한 산동탁주양조장에서 ‘2017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오후 산동면에 소재한 산동탁주양조장에서 ‘2017년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代)을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 중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에서 지정하고 있다.

2017년 현재 도내 57개사가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가운데 산동탁주양조장이 2017년 향토뿌리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산동탁주양조장은 1946년 고 김승원씨(1991년 작고)가 설립, 운영해 오다가 1994년 숨진 김씨의 며느리인 정신자씨가 경영권을 양도받아 대를 이어 현재까지 전통산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산동탁주양조장은 구미시에서 첫 번째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됐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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