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반성장 길, 박정희 시대서 찾다
지구촌 동반성장 길, 박정희 시대서 찾다
  • 최규열
  • 승인 2017.12.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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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돌 기념 국제학술대회
새마을운동 교훈 되새기고
세계 경제 활용방안 모색
박정희탄생100돌기념국제학술대회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남유진 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와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공동주최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일 오후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세션 1(그랜드볼룸)은 경제 분야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동아시아 경제발전과 박정희 교훈 및 시사점을 주제로 이경태 교수(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는 칼리드 이크람(미국), 쉬에찐 쭈어(중국), 소테츠 타케야마(일본)등 외국 학자들이 참여하고, 김준경 KDI 원장과 한태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세션 2(사파이어홀)는 새마을운동과 지구촌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김준길 서울대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는 용윤(태국), 당김손(베트남),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새마을운동이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주는 교훈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로는 윤복만 경운대 교수와 서종혁 한경대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과 국제사회가 앞으로 당면하게 될 여러 경제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과 식견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출생지로 잘 알려진 도시다.

1960년대 가난한 농촌 도시에 불과했던 구미는 박정희 정부의 국토 균형개발과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의해 내륙 최대의 첨단수출산업단지로 탈바꿈한 박정희 시대의 경제정책 성공사례로 꼽히는 지역이다.

국제학술대회는 지구촌의 미래,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박정희 시대의 경제정책이 21세기 지구촌 경제에 주는 교훈과 동아시아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헌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다양한 기념사업이 막을 내렸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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