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장학기금 기탁 ‘밝은 문경교육’
줄잇는 장학기금 기탁 ‘밝은 문경교육’
  • 전규언
  • 승인 2017.01.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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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4억원 넘어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인 (재)문경시장학회에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30일 문경라이온스클럽 등 5개 단체·사업장에서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연말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는 문경라이온스클럽(회장 채남식)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설계용역업체인 ㈜우수이앤씨(대표 권해경)에서 100만원, 농자재 및 농업컨설팅업체인 ㈜에이엠(대표 장용주)에서 500만원, 정우전기조명(대표 조규택)에서 500만원을 보태는 등 기탁의 손길이 이어졌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단체 및 사업장 관계자들은 “고향인 문경이 전국최고의 명품교육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문경경전사(대표 김화순)에서 숨진 정두영 대표의 유지를 받들어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해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 지난 한해 기탁금이 4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고윤환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얼마나 갈망하는지 느낄 수 있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런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2017년도 장학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여 반드시 노벨상 인재를 배출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 문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경시장학회는 지난해 상반기 저소득층 및 예체능, 성적우수 초중고 및 대학생 184명에게 문경사랑장학금 1억8천100만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 지역대학장학생 331명에게 2억8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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