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올 244억 투입 하천정비사업 추진
문경시, 올 244억 투입 하천정비사업 추진
  • 전규언
  • 승인 2017.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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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소하천→친수공간 조성
수달 서식하는 모전천 등 3곳
130억 투입 생태하천 복원
영강 정비 재해예방 사업도
문경시는 올 한해 모두 244억원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총 29개 지구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홍수 등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와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이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은 5개 지구 8.9km구간에 국비 등 사업비 58억원을 투입,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양면 황사소하천, 농암면 궁기소하천, 모전소하천 정비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이며,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마성면 솥골소하천과 문경읍 상·하리소하천 정비사업이 펼쳐져 지역 주민들의 불안해소와 주민생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3개 지구 17km 구간에 130억원을 투입,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해 생태계복원에 기여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진행 중인 도심의 모전천과 산북면 약석리~영순면 달지리 구간의 금천, 가은읍 양산천 등 3개 지구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다.

특히 모전천에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의 서식이 목격되고, 천둥오리 등 각종 철새들이 찾고 있어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이 성공적이란 분석이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안전 데크 설치 작업이 조만간 완료되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의 역할과 도심 속의 아름다운 하천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영강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영순면 김용리~ 영순면 말응리 8.4km 구간에도 20억원을 들여 지장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의 하상정비와 호안 정비로 하천 기능을 회복시키는 등 재해 사전 예방과 하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안전재난과 남경수 과장은 “하천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함은 물론이고 각종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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