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대체산업 융자 건의도
市, 내년도 국비 확보 본격 시동
문경시는 지난 6일 오미자 6차 산업화 현장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송언석 기재부 2차관에게 단산터널 조기착공과 폐광기금 200억원 추가 확보를 건의하는 등 2018년도 국비확보에 힘을 쏟았다.
이날 송언석 차관은 기재부 경제예산국장,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등과 함께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고추장, 와인등 가공품 생산 현장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송 차관은 또 지역 현안사업들을 둘러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문경시의 각종 현안사업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단산터널 개설공사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2018년도에 총사업비 400억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 폐광지역 대체산업 융자금 200억원을 올해 정부추경에 반영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 같은 시의 건의에 대해 송 차관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문경시 발전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
문경시는 현재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T/F 팀을 구성하고, 교부세 확보 컨설팅과 국비확보 간담회와 매주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는 등 정부 공모사업과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