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초곡천,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문경 초곡천,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 전규언
  • 승인 2017.05.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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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선정…170억 투입
5년간 재해예방사업 등 추진
탐방로 등 체험·휴양공간 조성
낙동강 3대 발원지 중 하나이며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부터 계곡을 흐르는 초곡천이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자연 친화형 하천으로 재탄생한다.

문경시는 28일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실현가능성, 사업추진체계, 기대효과 등에서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제안,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새재 흔적과 어우러지는 생명의 흐름’이란 주제어로 설정된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 사업비(국비) 17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구간은 문경새재에서 중부내륙철도 문경역사 예정지까지 총 연장 7km에 대한 치수와 친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 예방 및 각종 중앙부처협업사업은 물론, 일성콘도 등 민자사업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생태 학습장 및 탐방로가 새로 조성되면서 새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 친화형으로 탈바꿈하는 초곡천과 연계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통해 2021년 완공되는 중부내륙고속전철 문경역사에서 문경새재까지 탐방로를 설치해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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