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사발축제 수익 전액 기부
지난 찻사발축제에 참가한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소속 도예인들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미래창조의 인재를 키워가는 (재)문경시장학회에 지역 사랑과 후학양성을 위한 열정이 넘쳐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6일 김억주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등 도예인들이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열린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참여한 문경도자기협동조합소속 도예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 60점을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된 깜짝 경매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억주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올해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면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분야 후학들을 생각하며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