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세기 문경”
“응답하라! 20세기 문경”
  • 대구신문
  • 승인 2017.06.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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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찾기’ 공모전

1980년 이전 지역 모습

생활상 담은 각종 기록물

9월 8일까지 접수 진행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
문경 시민들에게 20세기 문경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얼마 전 TV로 방영됐던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불과 20~30년 전 우리들의 모습이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은 그 시간을 지나온 사람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았다.

모두들 먹고 살기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행복했던 그 시간들 속의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문경시가 희미해져 가는 기억만큼이나 사라지고 훼손돼 가는 문경의 역사기록을 찾기 위해 ‘20세기 문경 역사 찾기 기록공모전’을 갖는다.

이달 12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하는 기록 공모전은 우리들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문경의 모습을 찾아 우리의 역사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경 역사 찾기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1980년 이전 문경의 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기록물로 각종 문서자료(일기, 편지, 수첩, 메모, 가계부 등)와 시청각류(사진, 필름, 동영상 등), 각종 인쇄물(포스터, 엽서, 리플릿, 전단 등) 및 박물류(생활용품, 훈장, 기념품, 상패 등) 다.

신청자격은 문경 관련 기록물을 보유한 국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기록물의 소유권과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문경시는 공모작에 대해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원), 우수상 5명(각 30만원), 장려상 20명(각 2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입상자 발표는 9월 26일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는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www.gbm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응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총무과 기록물공모전 담당자(054-550-6577)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던 많은 문경 관련 자료들이 수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역사기록물 수집활동을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문경시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보고 향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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