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축제 체험 프로그램 ‘인기만점’
문경오미자축제 체험 프로그램 ‘인기만점’
  • 전규언
  • 승인 2017.09.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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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수확 등 새 행사 ‘호응’
첫 날부터 현장행사 2천명 발길
전국 최대 오미자 주산지 문경시 동로면에서 지난 15일 개막, 17일 막을 내린 문경오미자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오미자밭 둘레길 수확체험를 비롯해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 5행시 짓기, 오미자 200배 즐기기, 7080응답하라 추억이여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오미자밭 둘레길 수확체험에는 축제 첫날 600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가 동로면 인근에 힐링 산책로로 조성한 오미자밭 둘레길을 돌며 오미자를 수확하고, 시음하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둘레길의 포토존에서 추억을 쌓은 사진을 축제추진위원회에 제출하고 오미자파우치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오미자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청을 직접 담그는 체험과 문경오미자 20배 즐기기 미각체험은 축제 첫 날에만 모두 2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인기 만점이었다.

문경오미자 20배 즐기기 미각체험은 오미자제품 4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지구 21개 마을에서 만든 오미자초밥, 오미자냉채, 오미자닭꼬치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음식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현정 문경축제관광조직위 사무국장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문경오미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프로그램들이 체험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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